활동 회고

[WISET X 메가존클라우드] 12/8 Goal Discussion & Closing Session 회고

Curious Eddey 2023. 12. 18. 14:14

안녕하세요!

이번 프로그램의 멘티로 활동한 에디라고 합니다.

2023년 11월 3일부터 12월 8일까지 참여한 WISET X 메가존클라우드가 함께하는 글로벌 멘토링의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한 이 멘토링을 통해 생각보다 더 많은 정보들과 귀인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추후에 제가 실무에 근무하면서 저도 멘토로서 후배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록을 나중에 읽어보면서 지금 이 시기와 저의 초심을 기억하고자 자세하게 작성해보았습니다.

다음은 멘토링 프로그램의 개요에 대한 안내사항입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네번째 세션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2023년 글로벌멘토링 네번째 세션인 멘티 '커리어플랜' 발표 세션을 참여하였습니다.

이 날 참석한 멘티님은 총 10분이셨습니다.

한분씩 어떤 삶을 살아오셨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커리어를 계획하고 있는지 ppt와 함께 발표해주셨습니다.

발표는 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고, 발표가 마친 후에는 4명의 멘토분께서 해당 멘티님의 발표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단순히 커리어 플랜을 발표하는 것만이 아니라, 멘토님들의  각 멘티님별 특성에 맞는 정성스런 피드백이 담기니 발표의 내용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습니다. (행복했던 모먼트)

같은 상황과 처지에 있고 함께 IT분야로 나아가는 멘티님들의 커리어 플랜을 듣는 것도, 멘토님들의 커리어 세션에 대한 이야기만큼 흥미롭고 더욱 공감되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멘티로서 발표를 해야했기 때문에 더더욱 떨리고 긴장되어 심장이 쫄깃쫄깃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7번째? 8번째? 발표자였는데, 앞순서이신 멘티님들은 선례가 없으니 훨씬 더 많이 긴장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발표 시간동안, 멘토님들의 피드백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노트에 정리한 것을 공유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을 적기 어려운 내용은 빼두었습니다..! )

1) 정보처리기사 등 자격증에 대한 질문 > 필수는 아니지만, 연봉 협상할 때 유리

2) 클라우드분야에 종사하시다가 본인의 아이디어와 그동안의 기술을 결합해 베타 프로젝트로 진행하다가,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창업하신 분의 스토리 - 비문학/문학 지문 해설 어플리케이션.

3)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 (디테일 생략), 연령대와 성별 관련 질문 (디테일 생략)

4) 클라우드 지식에 대한 공부 - SAA, SAP, AWS KRUG, CKA, 테라폼, 컨퍼런스 참여, 신기술 습득

5) 고객 중심 서비스 관련  > 고객 제안서 작성 프로젝트 진행한 분 사례 (디테일은 시간상 얘기 못함)

6) Pre-Sales를 희망하는 멘티님에 대한 피드백 > 처음부터 추천하지는 않음, 짬(경력 12-20년)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필요하기 때문, (직접 코드 작성하면서 성장하는) 엔지니어부터 하시길 추천드림, +회사마다 SA가 하기도 함

7) PM을 희망하는 멘티님에 대한 피드백 > Product manager를 꿈꾸는지, Project Manager를 꿈꾸는지 질문

8)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희망하는 멘티님에 대한 피드백 > 법규가 제대로 정립 안되어있고 계속해서 업뎃되어가는 중이기 때문에, 상승곡선을 탈수있는 시기임. 추천.


다음으로는, 발표 시간동안 멘티님들의 발표를 통해 영감을 얻거나 인상깊었던 멘트를 노트에 정리한 것을 공유드립니다. (사실 모든 멘티님들의 발표를 인상깊게 듣고 ppt도 다들 잘 준비해오셔서 참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한분 한분이 성향도 다르고, 같은 IT분야에서도 다양한 커리어 플랜을 준비해오셨습니다.

신약개발연구원에서 디지털헬스케어기획자로 진로플랜을 전환하신 멘티님, 외국계 기업 디자이너 혹은 마케터의 ppt를 보는 듯한 정말 아름다운 색깔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신 멘티님, Pre-Sales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계신 멘티님, PM을 꿈꾸고 계시는 멘티님, AWS클라우드 클럽 캡틴으로 활동중이신 멘티님, 하루에 한번 it영어기사를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시려는 멘티님, 비전공자로 시작하여 메타버스에 대한 원대한 꿈을 이루시려는 멘티님, AI/ML대학원을 준비하시다가 엔지니어로서 은혜갚는 까치처럼 멘토가 되기를 희망하시는 멘티님, 파이형 SA가 되고자 전략을 세우신 멘티님! 정말 다양한 히스토리와 플랜을 가진 멘티님이 계셔서 새삼 이 분야에는 정답이 없고, 각자의 성향과 비전에 맞는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속으로 멘티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번째 멘티님은, 바이오 의학이 주전공+ 소프트웨어가 부전공이시고, 신약개발연구원에서 디지털헬스케어기획자로 진로플랜을 전환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진로를 전환하게 된 계기는 1) 동물 실험에 대한 회의감 2)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 3)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고민하는 것을 통해 진로를 전환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멘토링을 참여하신 목적은 1) 대학원 vs 취업 고민 (기회비용을 고려해 결국 취업으로 결정!) 2) 네트워킹 형성 3) 취업준비 전략(: 링크드인, 노션/블로그, 자격증 등) 4) IT공부법(: 온라인 강의, 스터디, 커뮤니티 등) 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획자'가 되기 위한 커리어 전략으로, 부트캠프(프로젝트, 인턴, 포트폴리오 준비), 자격증 취득(정보처리기사, SQLD, AWS Certification 등), 스타트업/외국계 기업(메가존클라우드 헬스케어, 딥바이오, 제이엘케이 등)에 대해 발표하셨습니다.

두번째 멘티님은, 외국계 기업 디자이너 혹은 마케터의 ppt를 보는 듯한 정말 아름다운 색깔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셨습니다. (아직도 신기). 이번 멘티님은 왜 클라우드를 선택하셨는지에 대한 이유를 감정과 이성으로 나누어 설명하셨습니다. 감정은 1) 또 다른 나, 2) 매력적 이라고 설명하셨고, 이성은 1) 금전 2) 비전 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플랜으로 대기업 입사를 목표하고 말씀하셨는데, 이를 위해 1) 개발 역량 키우기 2) 면접 연습 3)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 4) 멘탈,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셨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XR과 홀로그램 분야로 이직하여 관련한 지식과 기술 스택을 습득하고 결국 CEO가 되어 '발자취를 남기고' + '사람들에게 동심을 찾아주고 싶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다른 멘티님들도 여유가 날 때 상세히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멘티님들의 커리어플랜 발표를 마친 후에는 곧바로 Chicken& Chat의 시간이 있었고, 서로 추가적인 질문을 하고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잠깐 눈이 돌아갔었네요..) 이 시간을 통해 메가존 클라우드의 사내문화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고, 이미 훌륭하게 나아가고 계신 혹은 인생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하고 계시는 멘티님들과의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내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발표를 준비해주시고 특히 각 멘티분들에게 현직에 계신 멘토님들께서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주셔서 자신감과 함께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도움이 되었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멘티분들과 정보와 마인드를 공유하고 서로 으쌰으쌰하는 시간이 되어서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은 이번에 네트워킹이 형성된 멘토멘티님들과 어떻게 네트워크를 지속/형성해가고 있는지에 대한  'After Mentoring' 후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